[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화)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식물체험학습장‘아이뜰’로 치매예방교실 대상자 30여명과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다육식물 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즐거움을 느끼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코로나 예방접종이 완료된 자를 대상으로 △다육 화분 만들기 체험, △다육 정원 산책,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최00(여/74세) 어르신은 “예쁜 다육식물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치매예방교실은 김제시 읍·면·동의 총 8개소에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정서 지원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은10월까지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재활과(과장 정명자) 관계자는“이번 나들이가 지역주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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