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소방서는 9월 26일 오전 09:39경 비응도동에서 공장화재가 발생해 가용한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오전 11시경 완전 진화에 성공했지만, 공장 일부분과 각종 장비가 소실됐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2명이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A공장은 오전 9시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나 배터리 양극 스크랩 파쇄, 분쇄하는 시설에서 원인 미상의 화학적 폭발이 발생하였고, 이를 옆 동에서 지게차 작업을 하던 B씨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여 소방서에 신고하므로 군산소방서는 관내 가용 가능한 모든 소방력(소방차 29대, 인원 55명)을 집중하여 화재 발생 후 1시간여 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군산소방서 전미희 서장은“공장 1개 동이 부분이 소실되고 2명이 다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군산소방서의 우세한 소방력으로 1시간 만인 오전 11시경 화재 불길을 잡았다”라며“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각종 유독성가스 발생으로 위험하니, 화재 진압에 직접 나서지 말고 119에 먼저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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