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전라북도 교육청 학생인권센터와 전교조 전북지부가 함께 진행한 도내(전주,익산,군산, 김제) 7개 학교, 47명의 학생들의 원탁토의가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인 ‘자몽’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학교 특성으로 인해 학교에 대한 이야기로 다채로운 나눔을 시작으로 직업계고를 선택한 이유, 자신들의 적성과 취업 그리고 향후 직업계 고등학교를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제안까지 학생들의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오고갔다.
특히나 취업을 위한 학교인 만큼 고졸 취업에 대한 확대에 대한 요구 및 실질적인 현장 노동에 대한 교육과 취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지원요구가 많았으며 직업계고에 대한 잘못된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대한 제도적 정비를 요청 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픈 채팅방을 통해 토론회가 매우 의미있고 뜻깊었다고 평가를 했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의 확대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참여 플래폼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최 주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북지부는 학생들의 요구된 정책들은 향후 교육감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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