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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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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7  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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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황금빛으로 물든 평화로운 들녘을 보고있자면 쉽게 연상하기 어렵지만 한반도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늘 긴장과 갈등이 내재되어 있는 상태로 대치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남과북의 정치, 사회, 문화 등 전분야에 걸친 오랜 적대와 갈등은 이따금 연평도 포격 등 과격한 충돌로 표출되기도 했다.

이 같이 위태로웠던 안보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국방과 안보를 책임지고 명예롭게 전역한 제대군인은 지금까지 전쟁을 잘 억제해 왔으며, 우리나라가 세계 11위권의 경제국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을 다질 뿐 아니라 비중있는 역할을 해온 국가안보의 주역이며 충분히 감사 받아 마땅한 대상일 것이다.

그러나 국가수호를 위해 장기간 헌신한 군인들이 전역 후 사회에 적응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들은 많지 않은 듯 하다.

사실 많은 제대군인들은 계급 및 연령정년 등 군 조직 특성에 따라 본의 아니게 이른 나이에 전역 하게 된다. 전역한 제대군인의 대부분이 30~40대이며, 군 복무기간이 5년 이상 20년 미만으로 군인연금의 대상이 아니기에 자녀들이 한창 성장하는 시점에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정부는 제대군인의 전역 후 삶의 안정을 위해 전국 10개소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정부부처 및 사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대군인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마련과 함께 구직희망 제대군인들에게 전직지원금 및 직업능력강화 교육비 제공, 전문기관 위탁교육 및 수업료 보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2012년부터 매년 10월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일자리 제공 등을 목표로 제대군인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대군인주간은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운영된다. 이 슬로건은 제대군인의 스펙(영어단어 specification의 준말로 구직자 사이에서 학력, 학점 등 업적에 해당되는 것을 이르는 말)을 리뉴얼(Renewal)하고 존경(Respect)하자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오프라인 행사는 지양하고 온라인 공유기반을 활용하여 파급력을 제고한다.

10월 5일 유튜브 ‘나라사랑 채널’에서 진행되는 제대군인주간 기념식을 필두로, 제대군인정책 발전방안 세미나, 리;스펙 제대군인 응원챌린지, 온라인 취업박람회, K-TV 대담방송, 강철부대 김민준, 최영재, 황충원과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쇼, MBC 라디오 여성시대 인터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신성한 국토방위 임무를 위해 청춘을 바치고 헌신한 제대군인들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하지만 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이러한 정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의 친구이자 동료이며 가족이기도 한 제대군인들이 성공적인 재취업과 창업으로 안정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감사와 응원을 보내보자. 리스펙, 제대군인!

/전북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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