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경고 직원차량주차금지" "이곳은 민원인 전용 주차장 입니다" "우리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을 위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군산시장, 이라는 스티카가 군산시청 공무원들의 차량에 붙어있다.
내용은 군산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한다는 의미로 직원들은 임시주차장 등 지하 주차장을 사용하도록 하고 청사를 중심으로 지상에는 민원인들의 차량을 우선으로 하라는 강임준 군산시장의 특별 방침으로 알려져 민원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에서 민원 서류를 떼기위해 군산시청을 찾았다는 임모씨(53 여)는 청원경찰 직원이 어느 차량에 스티카(사진)을 붙여 깜짝놀라 물어보니 "직원들의 차량인데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들 차량은 임시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을 듣고 보니 군산시가 민원인들의 주차 배려가 참으로 대단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군산시가 마련되고 있는 주차장은 제1 임시주차장 약 1440여평 (160대), 제2 임시주차장 618평 (75대), 지하주차장 약 253평 (250대), 지상 청사주변 964평(147대)를 주차할 수 있어 실제로 전국 도, 시,군 에서 사용되는 주차장중 가장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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