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소방서는 10월 7일 오후 18시경 대야면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발생해 가용한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한 시간이 지난 19시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다음 날 오전 3시경 완전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공장 1동(330㎡)이 전소되고, 건축자재 및 집기 비품이 불에 타 약 5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원인은 난방을 위한 아궁이 불이 부주의로 옮겨붙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군산소방서가 관내 가용 가능한 모든 소방력(소방차 37대, 인원 120명)을 투입하여 화재진압에 성공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군산소방서 전미희 서장은 “공장 1개 동 전체가 전소되었지만 빠른 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우세한 군산소방서 소방력으로 1시간 만인 오후 19시경 화재 불길을 잡았다”라며“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각종 유독성가스 발생으로 위험하니, 화재진압에 직접 나서지 말고 119에 먼저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