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는 노인복지관 위탁기관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제25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청춘랜드’기념행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실현 및 나눔경영 실천을 위한 ㈜호야홈텍(대표 박진철) 온돌난방 설치공사 기증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노인복지관 시설 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약30평 규모의 소강당은 어르신들의 요가, 한국무용 등 건강프로그램과 소규모의 교육이 진행되는 장소다.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는 이 공간은 특히 동절기에 차가운 바닥으로 인해 사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기증은 ㈜호야홈텍에서 바닥 전체에 호야온돌을 설치해 한겨울에도 사용이 가능한 전천후 시설로 탈바꿈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 노인복지관 운영위원,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 기증식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모범을 보여준 ㈜호야홈텍 관계자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분들을 중심으로 청춘랜드 대면활동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비대면 행사를 뜻깊게 준비해 주신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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