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영철)과 창업지원단(단장 최연성)이 공동 주관한 “2021 지역과 공생하는 창업아이디어 컨설팅 및 경진대회”가 13일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사전 멘토링 및 멘토링데이를 통해 요청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경진대회는 ▲창업특강 “로컬 창업가가 만들어 나가는 군산” ▲창업 전문 멘토들과 오프라인 멘토링 ▲경진대회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심사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했고, 최창규(융합기술창업학과, 창업동아리 빵탄소년단 소속), 김형준, 최현, 김혜진 등 4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부각”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각” 팀은 군산의 대표적 상품인 박대에서 버려지는 껍질을 이용하여 ‘박대 부각’을 만들고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지역특산물 홍보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박대껍질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좋은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 관계자는 “실제 부각을 직접 만들어 가져온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의견을 밝혔고, 최창규 학생은 “지역 활성화 및 창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하여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