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전북 및 군산 소재 주요 혁신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8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에 따르면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단과‘전북 군산 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 운영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및 군산 소재 주요 혁신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키로 했다.

산학융합원은 앞으로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등 정부 및 지자체를 비롯하여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주요 연구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식재산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군장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인력개발원, 전북자동차포럼,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등 주요 지원기관 및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네트워크는 크게 정책과 기술 부분으로 나눠서 운영하게 되며, ‘강소특구 정책 네트워크’는 주요 혁신기관장이 참여하여 강소특구사업에 대한 주요 정책 부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게 된다.

‘강소특구 기술 네트워크’는 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기관간 협력방안을 비롯하여, 연구소기업 발굴,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혁신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전북 군산 강소특구사업은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 폐쇄에 따른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하여 강소기업 중심의 산업단지로 재편하기 위한 혁신사업이다”라며 “산학융합원은 지역 내 주요 혁신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강소특구사업이 성공리에 안착하여 군산 산업생태계를 재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