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보육교사 및 가정양육자를 대상으로, 육아와 보육현장에서의 따뜻한 사연을 받아 “육아톡톡, 보육톡톡!” 온택트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사회 분위기와 갈수록 위축되고 고립되어가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놓고자 기획했으며, 유민경 리포터(전주KBS)와 정대현 교수(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서영미 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이 진행을 맡아, 사연 낭독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군산시 관내 보육교직원과,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와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톡톡, 보육톡톡” 보이는 라디오는 총 3부분으로 나누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LIVE 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육아톡톡!! 부문에서는 아이와 함께 하는 부모님들의 일상 이야기나 유쾌했던 육아이야기 등 유쾌 발랄한 사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보육톡톡!!은 보육현장에서 전문가로서 보육에 대해 고민하고 혹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로 전개가 되었다. ▲엄마가 쏜다!!부문은 씽크대 교체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은 따뜻하고 다정한 사연들로 이어졌다.

1등으로 채택된 사연은 다둥이를 키우는 엄마(최00) 사연으로 육아의 에피소드를, 육아 톡톡상은 육아맘에 대한 용기를 담은 사연(백00)이었으며, 보육톡톡상은 신입교사의 마음을 전하는 희망 사연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교육 회복을 위한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보내왔다.

이 방송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Live로 중계되었으며, 따뜻한 사연을 통해 가족 사랑과 이웃의 소중함을 전하는 시간으로 실시간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재미와 감동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방송에 참여한 홍00는 “육아에 정답은 없다지만 오늘같이 생생한 육아사연에 곁들인 육아팁은 너무나도 좋은 것 같아요. 좋은 시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서영미 교수는 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전한 보육과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보육교직원들과 부모들의 지친 마음이 재충전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가정, 보육교직원과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실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