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1.6(토) 13:00 ~ 16:00 검산 소공원에서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철) 아동ㆍ청소년 분과와 여성가족과 아동복지팀이 코로나19로 지친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와의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놀이 한마당을 펼쳤다고 전했다.

해당 분과는 김제시 관내에서 아동ㆍ청소년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민ㆍ관 총 11개 기관의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연 2~3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부터 계속 된 코로나19로 평범한 학교생활도, 친구들과의 만남도 어려워져 신체활동의 기회가 축소되며 심리적인 불안이 높아진 아동들에게 다양한 색깔의 놀이를 통해 또래들과의 관계를 증진시켜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가족과 아동복지팀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아동들은 현재 이슈되고 있는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등 옛날 고전 놀이 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함께 참여한 부모님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부모님들은 옛 추억을 생각하며 즐기는 기회가 되었다.

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코로나19의 위험성 때문에 친구와 놀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외로운 시간들이 많았는데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선물도 받으니 너무 신난다”며 참여에 만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함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교우관계를 향상하여 코로나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