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조촌동이 수능을 일주일 앞둔 저소득 고3 수험생에게 수능응원키트(총 1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조촌동은 군산청년포럼(이사장 김상영)이 고3 수험생 20명에게 수능응원키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능응원키트는 개인용 텀블러, 비타민, 온열아이마스크, 핫팩, 수제쿠키, 합격 기원 엿, 손 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수능 전 건강 관리 및 수능 당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산청년포럼은 군산 거주 청년(만 18~ 45세)들이 자주적·독립적 ·자치적인 소통 및 활동 공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청년 문화, 정책, 일자리,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상영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고3 수험생들에게 올해는 특히나 더 힘든 한 해 였을것으로 생각된다.”며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앞둔 학생들에게 우리 청년들의 마음을 모아 응원의 뜻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수능을 앞두고 불안감을 느낄 관내 저소득 고3학생들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해 준 군산청년포럼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수능대박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져 지역사회의 인재로 거듭나길 소망하며, 응원합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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