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과 KT&G 전북본부(본부장 이운재)는 13일(토) 전주 아틀리에에서 관내 대학생 100명과 함께 순국선열의 날 계기 봉사활동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순국선열의 날(11.17)을 맞아 우리지역 대학생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이 날을 기억하고,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하고자 추진되었다.

이 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순국선열의 날 지정 배경과 의의를 배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크라메로 목도리를 제작하고, SNS를 통해 순국선열의 날을 홍보하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작된 100개의 목도리는 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광복회 전북도지부를 통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직접 전달하여, 유족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 날 참여한 전북대 발루띠어 조승미 부회장은“너무나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일제에 항거한 수많은 독립유공자분들 덕분에 가능했음을 되새겼으며, 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꼭 순국선열의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윤심 지청장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보훈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KT&G 전북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북동부보훈지청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보훈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