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산악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관내 모악산 등산로 주요 지점에 설치된 ‘119비상 구급함’ 일제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119비상 구급함’은 등산객의 초기 응급처치와 구급함에 붙어있는 관리번호를 통해 등산객의 위치 파악 등 사회안전망 확보 차원의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일제정비를 통해 구급함 외관 손상 및 파손 여부, 비치 의약품 수량 및 유통기한 확인, 잠금장치 및 안내표지판 부착 및 훼손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3년동안 119비상 구급함 이용건수는 30건으로, 발목부상 10건, 찰과상 12건, 기타 8건 등이다. 모악산 등산로에는 총 10개의 구급함이 설치되어있으며 그중 8개는 완산소방서 관내 등산로에 설치되어있다.
문재연 구조구급팀장은 “등산객들이 응급한 상황에 구급함을 사용 할 수 있게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시 구급함에 표기된 위치를 알려주시면 신속한 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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