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보육교직원에게 영유아의 질적 향상을 위한 보육 관련 정보교류 및 공감적 소통 능력 향상을 하고자 강사초청 강연회와 보육연구 모임을 운영·지원 한다.

군산시보육연구회는 지난 22일 윤성식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보육, 육아정책’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전했다.

윤성식 교수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 저자로서,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뒤 텍사스 대학(오스틴) 경영대학원 교수와 미국 공인회계사로 활동했으며, 고려대에서는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강의에 주는 ‘석탑강의상’을 받은 학자다.

이날 강연은 2021년 군산시 보육연구회 회원은 물론 보육에 관심있는 시민 및 타 시군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했다.

2시간여 가까이 진행된 강연에서 윤성식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교직원과 현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미래 생존을 위해 이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설명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착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안내했다.

특히 보육연구회 회원들 대부분이 어린이집과 관련된 직업임을 감안하여 영유아 시기 때부터 열심히 뛰어놀아야 함을 강조하며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어린이집 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보육연구회 강연에 참여한 김모회원은 “오늘 강연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는 교육방법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적절한 상담을 안내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지속적인 보육연구회 활동 지원으로 군산시의 보육환경을 고려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보육 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