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다채로운 지원을 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이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캠프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지원단은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학내에서 학생 창업가 양성을 위한 ‘JBNU 창업동아리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대는 ‘JBNU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CTO 창업동아리와 학부생을 매칭해 모두 20개의 창업동아리 학생팀에 팀당 500만 원의 시제품 제작비용과 각종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창업캠프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그간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실험실 대학원생 CTO와의 교류를 통한 동아리 지원 이후 아이템 고도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스피칭 역량과 자신감 강화를 위한 ‘예비 창업 CEO의 성공 스피치 전략 강의’와 경영에 대한 마인드 제고를 위한 ‘경영전략 수립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그리고 2021년 동아리 성과에 대한 전문가 매칭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에는 ‘MBTI를 이용한 심리치료 향수’, ‘자기성장과 힐링을 위한 감정 가이드북’ 등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JBNU 창업동아리 10개 팀의 아이템 발표 경진대회 통해 우수 성과를 시상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심화 멘토링 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캠프는 우리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그간 발휘했던 열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공유와 연대를 통한 창업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한 해를 좋은 성과로 마무리한 만큼 내년에도 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