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남원시 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달시기별 무료 건강검진을 안내하고 있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하위50% 소득기준에 적합한 생후 14일~71개월까지 영유아에게 일반검진을 성장주기별로 총8회 (생후14일~35일, 4개월~6개월, 9개월~12개월, 18개월~24개월, 30개월~36개월, 42개월~48개월, 54개월~60개월, 66개월~71개월), 구강검진은 총3회(18개월~29개월, 42개월~53개월, 54개월~65개월)를 실시하고 있다.

검진항목은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구강검사를 실시하며 건강검진 장소는 남원의료원, 김진수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연합의원으로 총3개의 병·의원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구강검진은 보건소 및 관내 치과 12개 병의원에서 실시 할 수 있다.

이후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이상 소견시 정밀검사비를 받을 수 있도록 20만원~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3년간 검진결과 이상 소견으로 등록된 발달장애 영유아 13명에게 지역사회서비스 사업등과 연계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영유아 건강검진을 미루는 사례가 많아지는 상황으로 자녀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영유아 건강검진을 12월까지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