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의 손길이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도 해외 멀리에 있는 재외한국학생에게 닿았다.
전주교육대학교 해외봉사단(지도교수 최병연)은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해외에서 홈스쿨링 및 초, 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말라위 등 8개국 총 26명의 재외한국학생이 참여하였으며, 봉사단원들은 학습, 진로, 학국문화 이해 등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여 3개월 동안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봉사단원 하은혜(영어교육과) 학생은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지만 담당학생의 좋은 멘토로 남고 싶어 지금도 멘토링을 계속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영 총장은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해외봉사활동 모델이 된 이번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재외한국학생들의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고 예비교사들의 문화다양성 교육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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