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3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관할 안전센터 대상으로 터널 사고 대비 현지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1년 통계에 따르면 완산소방서 관내 터널 수는 고속도로 14개, 일반국도 8개, 시·군도 1개 총 23개소로 이날 훈련은 슬치터널(순천), 관촌1,2(완주)에서 진행했다.
훈련내용으로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우회출동 방안 ▲다중추돌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이송에 필요한 사항 ▲사고 발생 시 인명탈출을 위한 비상탈출로 파악 ▲터널 내 설치된 소방시설 위치 및 활용법 ▲S0P402 다수사상자 대응절차 사전 숙지 및 적용 ▲유사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필요한 현장활동 여건 파악 등으로 이루어졌다.
전주완산소방서는 겨울철 터널 사고 대비 현지훈련을 11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빈발 대상 터널 방문하여 인명구조 활동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연 구조구급팀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사고를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철 터널사고 현지훈련을 통해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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