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는 7일(화) 전북보훈회관에서 관내 8개 보훈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보훈가족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쌍화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도 청소년 재능기부 보훈봉사의 일환으로, 전북동부보훈지청과 KT&G 전북본부가 재료를 지원한 가운데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및 학생 30여명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직접 약재를 달여 제작한 것이다.

이 날 전달된 쌍화차는 총 65박스(1,950포)로 전라북도 보훈단체협의회를 통해 이 달안에 관내 보훈가족에게 전달되어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겨울 나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한 우석대 한의학과 학생들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들었다. 근래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 따뜻한 쌍화차와 함께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심 지청장은 “이번 봉사가 학생들에게 우리 주변의 보훈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훈 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제작에 도움을 주신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및 학생분들과 KT&G 전북본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북동부보훈지청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