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각 가정에서 난방비 부담이 늘어나 일반주택이나 농촌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늘고 있어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도내 최근 3년(‘18~’20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6건으로 피해액은 445,266천원에 달았으며, 그중 완산소방서 관내에서는 총 3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16,069천원으로 집계되었다.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온도조절장치가 없고, 과열되면 발생하는 복사열로 인해 주위의 있는 땔감 등의 가연물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고 전했다.
소방서는 ▲목재 등 가연물과 보일러와는 2m이상 거리유지 ▲투입구 개폐시 화상주의 ▲연통청소는 월 1회 이상하기 ▲한꺼번에 많은 연료를 넣지 않기 ▲유사시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 비치 등의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변만용 예방안전팀장은“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화재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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