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16일 지난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우수작품 10점을 소방서 2층, 3층 계단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으로 소방서에 출품된 포스터 129점 중 대상은 전주대정초등학교 4학년1반 정다은 학생의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가 수상했다.
정다은 학생은“우리가 때때로 많은 전기제품을 한꺼번에 사용하기 때문에 멀티탭 등에다가 마구잡이로 꽂아 놓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과열이 되고 화재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담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에서 착안하여 구상해보았습니다”라고 작품설명했다.
최우수상은 지곡초등학교 5학년3반 형준욱 학생의 ‘규칙을 지켜요’, 우전초등학교 4학년4반 전서진 학생의 ‘불! 우리의 적’이 수상했다.
소방서는 우수작품을 민원인과 소방관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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