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전주 수병원(병원장 이병호)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500만원의 성금은 수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식과 모임을 줄이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평소 전주 수병원은 ‘나눔과 섬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18일 전주시 수병원 5층 드림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전주 수병원 이병호원정 외 임직원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병호 수병원장은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아준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게 된 뜻에 대해 감사함으로 전하며 “지역사회 많은 이웃들이 함께 힘을 낸다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모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듯 오늘 기탁해주신 이 성금은 도내 소규모 사회복지기관의 코로나19 위기극복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열매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이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극복하고자 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며, 올해도 오는 31일까지 62일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모아진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 등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기타 성금 문의는 063-282-0606 모금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