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수송동은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미아)가 성탄절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센터 선생님들 100여명을 위해 햄버거세트를 전달하는 ‘행복나눔데이’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사누리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돌봄 선생님들이 즐거운 성탄절 이브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송동 어른들을 대표해 지역아동센터 3곳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햄버거 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센터를 이용하는 한 초등학생 어린이는 “우리마을 어른들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햄버거인줄 알고 선물로 줘서 너무 신나는 성탄절 이브가 되었다”며 즐거워 했다.
이날 해피나눔데이 봉사에 참여한 이미아 천사누리협의체 위원장은“약소한 선물이지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 마음이 따듯해 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아이들을 보살피는 지원 활동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은 우리지역 아이들을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보살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상반기 ‘삼겸살데이’를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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