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옥서면은 연말을 맞아 성화교회(목사 나신환)와 기아대책기구(본부장 고후남)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생활용품 및 겨울난방용품 등 30여종이 담긴 200만원 상당의 꾸러미세트와 백미(10kg) 40포로 구성됐으며 에너지 취약계층 4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품 중 꾸러미세트는 성화교회 이웃사랑 바자회 수입을 기아대책에 지정기탁했으며, 백미 10kg는 옥구농협 옥서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했다.
고후남 본부장은“이번 후원을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에 대해 많은 분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나눔의 손길이 커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섭 옥서면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올해 연말이 춥지만은 않을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탁된 선물세트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화교회는 2년째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중 일부를 기부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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