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소방서가 겨울철 주방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주방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1월에 주방에서만 2일, 4일, 7일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지속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주방 화재는 조리 중 발생한 화재와, 기름때가 후드와 덕트에 쌓여 조리기구의 불씨로부터 시작해 후드와 덕트 안에 쌓여 있던 기름때에 불이 붙어 연소가 확대되어 화재가 발생한다고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화재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리중 오랜시간 불을 켜고 자리를 이동하지 않으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야 하고 ▲후드(덕트)를 0.5m 이상 강판 등 불연 재료를 설치하고 ▲후드에는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및 정기적인 주방후드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화재를 대비해 K급소화기도 함께 비치를 당부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주방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순식간에 화재가 확대되 인명피해 위험성이 크다”며“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과 K급소화기를 꼭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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