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강영숙 센터장)는 군산 신영시장에 지역시장 활성화 RCC 사업의 일환으로 수산물매대 및 친환경 비닐봉투를 제작하여 13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군산대학교 강영숙 학생처장과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관계자, 수산물 매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과 한세민 교수와 임소영 학생을 비롯한 11명의 참여 학생, 신영시장의 중동상회 및 나포상회 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RCC 사업은 대학과 전통시장의 상생 및 지역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6월 대야 전통시장 및 오일장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하였고, 2020년부터는 군산에 있는 6개의 전통시장으로 확대하여 지역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영시장의 중동상회와 나포상회 사장은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수산물 매대 디자인 3건을 200만 원에 기술이전 받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RCC 사업은 산학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하는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군산시에 있는 6개의 전통시장인 공설, 대야, 명산, 신영, 역전, 주공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제 인식과 공감, 아이디어 도출을 통한 시제품을 제작하면 사업단에서 지원 방안을 수립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는 생분해성 비닐봉투, 마스크 스트랩, 앞치마, 시장쿠폰 및 도장, 계좌이체판, 원산지표기판, 종이컵, 수산물매대 등 시장의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사업단에서는 이 물품들을 제작하여 각 시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학창고 정담 운영, 지역사회 열린 이야기, 반려동물 복지포럼,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 및 포럼, SK행복나눔제단과 함께하는 YOUTH in LOCAL Market,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심포지움, 군산 사회적경제 포럼, ‘리빙랩 담소’ 구축으로 지역민에게 열린 공간 제공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군산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손을 잡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회혁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