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산불 예방 및 야외화재 저감을 위해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논·밭두렁을 태우면 병해충이 방제된다는 말로 병해충, 마른 풀과 비늘 등 쓰레기를 정리하려는 의도로 논·밭두렁을 태우면 바람에 불씨가 날려 화재로 번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11% 정도는 방제가 되지만 농사에 도움이 되는 천적 곤충류는 89%가 죽는다며 이로운 벌레가 더 많이 죽어 농사에 불리하다고 전했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 소각행위 금지 ▲비닐, 영농 쓰레기 등은 수거하여 처리 ▲불이 났을 때는 혼자서 끄려 하지 말고 신속히 119 신고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김장수 서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가 있어서 태우기는 자제하고,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119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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