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지역 여성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정희)는 18일 전주시 동서학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나눔 활동에 참여한 여성자원활동센터 소속 회원 30명은 전주교대 인근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3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또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이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알뜰장터도 운영, 그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정희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1991년 3월 창립돼 20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밑반찬 나눔, 김장김치 나눔, 농가 일손돕기, 명절맞이 알뜰장터 운영과 함께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8곳과 관공서 8곳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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