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결과 2015년, 2017년, 2019년, 2021년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의 운영형태를 파악하여 적정한 청소년수련시설을 위한 제반시설, 프로그램, 조직・인력 등이 제대로 갖추어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2년마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매년 4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과 연 6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지도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자 매년 노력하다보니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415개의 청소년 수련시설 중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와 같은 심각한 환경문제와 범지구적 차원의 화두로 떠오르자, 환경보호 활동의 필요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으로 버려지는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한 환경활동, 환경실태조사, 비대면 환경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렇게 시작된 환경활동은 환경동아리로 이어져, 꾸준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유스업 동아리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우수상 재공동은 환경운동연합 장려상, 에코특공대는 한국YMCA전국연맹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문화의집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심각해지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의 필요성으로 비대면프로그램 줌(zoozm)과 메타버스(게더타운, 제페토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골든벨, 요리챌린지, 가족캠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훈 관장은 "2022년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진로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누구나 063-451-7942(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에서 상담 후 함께 열어가는 청소년문화의 집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