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실천 나눔을 실시했다.
24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기부받은 쌀로 떡국 떡(2kg) 240개와 소고기(81kg)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여성단체 회원 30여명은 기증받은 겨울의류 10,000여점을 지역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의류바자회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이웃돕기조차 조심스러웠던 지난해를 생각하며 위드코로나에서 다시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발 빠르게 온정을 나누고 싶어 물품을 기부받아 계획됐다.
천경욱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명절에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행정에서도 모두가 행복하고 가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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