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연석 기자]

부안군 부안읍(읍장 김남철)에서는 올해 1월 24일 100세를 맞이하신 이희세 옹이 있는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남철 부안읍장과 김재희 부안읍이장단협의회장은 이희세 옹의 아들인 동중 1마을 이성준 이장과, 이희세 옹의 절친한 지인들과 함께 센터에서 생신축하를 드리고 존경과 사랑을 담아 어르신 건강을 기원했다.

이성준 동중 1마을 이장은 “아버지 생신에는 항상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로 생신을 축하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는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하며 미소지었고, 이희세 옹 역시 “100세가 된 기쁨도 크지만, 읍에서 이렇게 손수 나오고 여러사람이 생일을 축하해 주어 더 기쁘다.”며 연신 즐거워하였다.

김재희 협의회장은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의 생신을 직접 축하해 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효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장들도 아낌없는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철 부안읍장 역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어르신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난 세월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신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