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아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영등시립도서관에서는 2월부터 ‘전집 대출’ 및 ‘북크닉(Book+Picnic) 꾸러미’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정 내 독서 문화 장려를 위한 전집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가족 회원을 대상으로 30~50여 권의 전집 1세트를 1개월 동안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북크닉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요즘, 언택트 휴가를 선호하는 이용자의 트렌드에 맞춰 집이나 근처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한다.

북크닉 꾸러미는 사서추천도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컬러링 활동지, 피크닉 매트, 담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주제의 전집과 보드게임을 추가 구입해 좀 더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여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ik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총 10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독서 활동 지원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다양한 소통을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집도서대출 서비스와 북크닉 서비스로 일상 속 색다른 독서 경험을 시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63-859-4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