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은 지난 25일 제 5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세로 인해 이번 총회는 대면이 아닌 서면결의로 진행했다.

이날 장계농협은 조합원이 피와 땀으로 생산한 공공비축벼 1,024톤(18억7천1백만원), 자체수매벼 4,373톤(68억9천8백만원)의 일반벼를 수매했으며, 축산물 유통분야에서는 한우 3,000여두와 양돈 800여두를 출하하여 240억2천9백만원의 매출고를 올려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장수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필요한 싸고 질 좋은 영농자재 236억5백만원을 적기 공급했으며, 영농에 필요한 정책자금(영농자금 등) 438억6천2백만원과 상호금융자금 2,818억7천8백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종합자금 30억3천7백만원, 농축산경영자금 33억5천6백만원, 사료구매자금 5억1천만원을 지원하여 이자부담을 경감했으며, 이와 함께 조합원이 출자하신 출자금과 농협 사업 全이용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14억7천만원을 달성하였고, 출자배당(3.2%)과 이용고배당으로 8억8천4백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과, 사업준비금 3억8천4백만원을 적립하게 된 성과 있는 한해였다고 말했다.

곽점용 조합장은“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힘입어 대손충당금 등 제적립금을 100%이상 적립하여, 건전한 결산을 맺은 한해였다.”며“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 참여와 농업생산성 증대와 복지증진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계농협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장수군청, 농협하나로유통 등 42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