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잦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시설 신뢰도 저하, 소방력 손실 등을 해소하기 위해 비화재경보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화재경보란 실제 화재가 아니지만, 소방시설이 작동되는 경우를 말하며 자동화재속보설비와 연동되는 경우 화재 신호를 받아 소방서로 알리게 된다.
최근 3년간 자동화재속보설비 신고는 총 870건으로 19년 190건, 20년 272건, 21년 408건, 약 월평균 24.8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연도별 3회 이상 발생 대상은 총 102개소로 많은 대상에서 중복으로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대상별 비화재경보 원인 제거를 위한 현장 컨설팅,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대상 비화재경보 조치 방법 교육, 비화재경보 3회 이상 발생 대상 소방특별조사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수 서장은 “잦은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소방시설 신뢰도 저하와 안전불감증 등이 초래되고 있다.”라며 “비화재보 저감 대책을 통해 관계자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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