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비상상황 발생 시 빠른 대피와 안전을 위해 이용되는 비상구 폐쇄 및 차단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ㆍ피난 시설의 폐쇄ㆍ차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군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경각심을 고취하여 자율 소방안전 관리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도 조례개정으로 신고자의 전라북도 거주지 요건이 삭제되어 누구든지 불법행위에 대하여 폭넓은 신고가 가능해졌다.
신고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가 해당되며 포상금 지급 불법행위는 ▲소방시설의 전원 차단 또는 고장 상태 방치 ▲피난ㆍ방화시설 폐쇄ㆍ훼손ㆍ차단(잠금 포함) ▲비상구ㆍ피난 통로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설치 등이 있다.
불법행위 신고 방법은 신고서를 작성한 뒤 불법행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첨부해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재실 서장은 “화재 발생시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의 불법행위로 인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신고포상제 운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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