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은 3월 10일 오수 3·10만세운동을 기념해 오수 3·1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 날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리던 기념식과 만세재현행사는 열리지 못했지만 오수를사랑하는청년회 주관으로 이강안 광복회전북지부장, 심민 임실군수, 진남근 임실군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참배하며, 독립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오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0일, 교사인 이광수의 지도 하에 오수보통학교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보통학교(지금의 초등학교) 학생들에 의한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으로, 만세운동이 임실군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최정길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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