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따뜻한 기온, 강한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발생의 최적 조건인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 간‘2022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간(‘17년~‘21년) 도내 화재분석 결과 겨울철 360건 (27%) 다음으로 봄철 348건(26.2%)으로 많이 발생하며, 월별로는 3월이 가장 많고, 4~5월은 감소 추세로 통계된다고 전했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봄철 화재 특성과 원인을 파악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맞춤형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산불조심 기간 중 산림화재 취약지역 현장점검 ▲해빙기 취약 공사장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홍보 강화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행사 대비 놀이시설, 유원지(관광지)와 사찰을 대상 소방특별조사 ▲글램핑·카라반 등 야영장 안전관리 지도 등이 있다.
김장수 서장은“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불티가 날아가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관계인의 화재위험요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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