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를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소화전 골든고리’를 설치하고 소방출동로 환경개선을 위해‘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같이 새롭게 추진된‘소화전 골든고리’설치는 화재 골든타임 확보 및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생활 속 소화전 거리두기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골든고리는 재난 발생 시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고리형 안내문으로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금지 안내, 스마트폰(안전신문고 신고앱) QR코드 등이 삽입되어 있다.
아파트나 상가밀집지역 인근 소화전에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여 소방출동로 장애로 출동 지연 초래, 화재 시 급수 지연으로 인한 대형화재 확산 우려 등으로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장수 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이 우리 일상에서도 소화전 거리두기를 통해 소방출동로 개선과 안정된 수원확보로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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