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보건소(소장 송윤주)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PCR검사가 필요한 관내 만 60세이상 고령자.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 취약계층에 가정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고령의 노인들은 이동의 어려움 때문에 PCR 검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김제시 보건소는 관내 25개 보건진료소를 활용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의료사각지대 있는 주민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검사를 시행함에 따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만경읍에서는 치매노모와 장애를 가진 아들이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PCR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검사를 받기 위해 모자가 김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관할 보건진료소장은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소에 의뢰하여 방호복과 코로나 19 검사 키트를 수령한 후, 대상자 집을 방문하여 검체채취를 실시하고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였다.
김정숙 건강증진과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의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 김제시를 건강한 도시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