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수 전북 익산시장

이한수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1,200억원 초과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 국비 확보대상사업 부서장은 8일(수)-9일(목)까지 주요 확보대상 소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국가예산 순수사업비 1,000억원 시대를 연 익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대상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 등 93개 사업을 발굴, 올해 초부터 전 부서별로 일제출장을 펼쳐왔다.

그 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한 LED 등 첨단산업 육성 지원,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에 대해 소관 부처로부터 지원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출장기간동안 호남고속철도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평화육교 재 가설에 따른 국비300억원과 현장맞춤형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비12억원 등 예산확보를 위해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부예산 편성순기상 6월말까지 부처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치권은 물론 다양한 인맥 협력체계를 활용해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 제시 등 재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국가예산을 1천억원 이상 확보해 대한민국 익산시대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007년에는 340억원, 2008년 573억원, 2009년 716억원, 2010년 822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