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신선준 상사와 손수민 중사의 고향인 울산지역에도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보훈안보단체협의회(회장 이금식)는 23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천안함 피격 2주기 추모 및 종북 좌파 세력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구 남외동 울산시보훈회관 2층 대강당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 운영하며, 3월 26일 오후 2시 중구 홈플러스 외 4개소에서 자유총연맹, 팔각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규탄대회를 개최해 추모분향소에 합동 분향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분향소 설치 지원, 사이버 참배 추모관 배너 링크 운영, 전광판 자막 표출 등으로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이 피격·침몰된 사건으로 해군 병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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