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 고수면 이장단협의회가 고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36개 마을 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의 사회적 공익가치 실천’ 울력 운동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오는 9월까지 마을공동체 활동과 영농일지 작성 등 공익직불금·농민 공익수당의 이행사항을 꼼꼼히 챙기게 된다.
‘농업의 사회적 공익가치 실천운동’은 국토환경과 자연경관·생태계 보전 등 농업의 긍정적 사회기능을 높인다. 농업과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고수면 주민들로부터 시작됐다.
앞서 이장단협은 지난 2월 이장단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의 사회적 공익가치 실천을 선언·서약하고 마을별 구체적 이행사항을 전달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고수면 이창범 이장단협의회장은 “마을별로 젊은 농업인들의 재능 울력으로 고령 농업인들을 배려함은 물론 농업정책의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철 고수면장은 “마을별 공동체 복원, 나아가 농업의 긍정적 사회 가치를 높여 존중받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자료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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