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군산시 영유아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센터는 자유롭게 놀이하지 못했던 영유아 가정의 놀이 갈증 해소를 위해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두리누리 체험실에서 진행 중에 있다.

부모-자녀관계 증진 프로그램은 영유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 놀이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영유아와 부모에게 질 높은 경험과 예술적 능력을 향상 시키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요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누리쿡 △창의력 증진 오감 미술활동인 누리톡톡-퍼포먼스 미술 △다양한 운동기구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이하면서 운동 경험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성격 및 신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인 두리누리 체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자녀관계 증진 프로그램은 오감활동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며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부모-자녀 간의 놀이를 통한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현재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끼며 뛰고 맛보고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잘 진행해 주셨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등 여러 유용한 정보를 얻고 있다”라고 말하며 “아이와 함께 하는 활동이 더 많이 개설됐으면 좋겠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부모-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협동심과 아이 주도적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영유아 발달 수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행복 육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영유아 부모님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달 부모교육 및 다양한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참여 신청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hwgun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