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내달부터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의 지혜를 갈망하는 신중년 세대가 전국 대학의 인문학 전공 주임교수와 도서관에서 12주 동안 함께 하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둔산영어도서관은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는 ‘지혜로운 사고와 의미 있는 인생’을 주제로 인생에서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두 사고의 조화를 내면화해 민주주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욱 지혜롭게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참여형·토론형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모집은 6월 13일까지이며,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지혜학교 사업이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삶에 동기를 부여하고, 인생을 더욱 지혜롭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 문의는 063-290-38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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