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6월 전북교육아카데미‘심심(深深)한 초대’에 전북도민을 초대한다.

6월 전북교육아카데미는 7일과 30일 각각 저녁 7시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두 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먼저 7일(화)에는 징검다리교육공동체 곽노현 이사장의 ‘학교민주시민교육,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민주시민교육, 학생생활교육, 학교자치, 다문화교육, 학생인권교육센터를 통한 학교현장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30일(목)에는 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와 함께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다면’을 주제로 ‘미러링 육아’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권수영 교수는 매년 6천 회 이상의 상담 및 코칭을 진행하는 국내 최고 상담코칭학 권위자로 수십 년간 쌓은 상담 경험과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아이의 숨겨진 감정을 제대로 비추고 공감하는 ‘거울부모’ 육아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민주시민 공동체의식 회복과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전북교육의 기본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도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전북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매월 1회 진행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아카데미 일정과 신청은 전북학부모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www.jbe.go.kr/paren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