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취재팀]

권익현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후보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김성수 무소속 부안군수 후보의 다주택 보유 의혹에 대해 “명백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고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이런 후보는 다른 후보를 비판할 자격도, 부안군수가 될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다.

권익현 후보는 “김 후보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하서면에 주택 1채, 부안읍에 아파트 2채 등 총 3채의 주택을 보유했던 다주택자”라며 “최근 선출직 고위공직자 등의 다주택 보유 문제가 주요 낙마요인임을 감안하면 김 후보 역시 부안군수 자격미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구나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앞둔 지난 3월 갑작스럽게 부안읍 아파트 1채를 자녀에게 매각했다”며 “경선 과정에서 다주택자 비판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매각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일”이라고 비판했다.

권익현 후보는 또 “다주택 보유는 대부분 부동산 투기의 목적이 강하다”며 “김 후보는 이에 대한 명백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권익현 후보는 “부안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 제시는 고사하고 편법으로 얼룩진 김 후보는 안타깝게도 경험 많고 유능한 준비된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네거티브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나는 되고 다른 사람은 안된다’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권익현 후보는 “다주택 보유로 인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함께 경선을 위한 꼼수매각까지 편법을 일삼는 후보는 부안의 발전을 이끌 수 없다”며 “경험 많고 유능한 준비된 후보 권익현을 한번 더 선택해 부안발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