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해기)은 제2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군산해경 및 해양환경공단(KOEM)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31일 오후 2시부터 군산 비응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 약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서해해경청,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군산시수협, (사)군산낚시어선협회, 비응어촌계 등 민‧관 1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군산해경 구조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전북지부, 군산지회), 한국해양구조협회(전북북부지부)가 참석하

여 수중정화 활동등을 실시, 해묵은 수중 쓰레기를 다량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 해수청은 6월 8일에 바다의 날(5.31)과 환경의 날(6.5)을 기념하여 전북환경청과 합동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횡경도*에서 자연생태계 회복 및 해양환경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청은 6.4 한국해양구조협회(전북북부지부)에서 주최하는 ‘제7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군산시 은파호수공원)’를 지원하기 위해 △선박모형 만들기 체험, △해양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해기 군산해수청장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과 해양수산인들의 더 많은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