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 속 3월의 축제
▲ 유럽의 정원, 네덜란드큐켄호프
혹독하게 추웠던 겨울이 가는 길목에서, 땅에서 하늘에서 따뜻한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는 3월이다.
아침에 맞이하는 따스한 햇살이 아직은 낯설기는 하지만 마음은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지막
눈꽃을 우리에게 보낸 하늘은 점점 푸름을 더해가고, 얼어있던 땅들은 녹아 내렸다. 봄의 기운과 함께
날아온 바람에는 미지의 것들과 모험,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꿈과 땀냄새가 베어있다. 이 봄바람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바람의 자유가 부럽다면, 우리도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떠나지 못하게 우리를 막을 것은 아무도 없다. 우리 자신 말고는……
봄을 알리는 전령사가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
나의 뺨이 봄바람과 함께 불어온 꽃의 향기에 닿을 수 있는 곳!
지금 네덜란드 큐켄호프에서는 봄의 향기가 진동을 하고 있다. 겨울의 추위를 내몰고 유럽의 봄을 알리
는 축제가 시작되고 있다. 가지각색과 향으로 치장한 꽃들이 긴 겨울잠을 끝내고 세상을 향해서 기지개
를 편다. 활짝 만개한 꽃들로부터 풍기는 자연의 향과 빛깔은 우리의 오감을 어루만진다.
큐켄호프의 6백만 송이의 꽃들은 저마다 생애 최고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며, 온 세상을
뒤덮을 것 같은 봄의 기운을 보여준다. 그 곳에서 그 아름다움을 불러 주지 않는다면, 이들은 다만 하나
의 몸짓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들의 아름다움에 감동했을 때, 이들은 우리에게 와서 그 빛깔
과 향기로 남는 꽃이 될 것이다.
▲ 유럽의 봄을 알리는 큐켄호프의 꽃들
망설이는 삶에는 감동이 없다.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고 생각해보자. 지구 반대편 외딴 곳에서, 세상의 모든 색을 담아 펼쳐지는 꽃들에
둘러싸여, 내 삶을 붙잡고 감상하고 누리고 있을 순간들을 말이다. 봄 향기를 가득 안고 우리에게 불어오
는 이 봄바람이 속삭이는 세계 속의 봄축제로 떠나보자.
봄을 향해 삶을 터뜨리는 꽃들의 꿈과 땀냄새를 실어오는 그 바람을 따라가는 길 위에는 축제라는 마법
의 시간이 펼쳐져 있다. 무심히 흘러가는 일상 속의 바람도, 꽃도, 인생도….
우리가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에게 다가와 의미 있는 존재가 될 것이다.
▲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 다가와 꽃이 되었다…
Keukenhof Flower Festival, Holland
About Keukenhof
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봄을 부르는 꽃의 축제가 열린다.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튤립의 향이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큐켄호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서쪽 35km에 위치한 리세(Lisse)라는 도시에 자리잡은 공원 이름
이다. 큐켄호프는 도시 한 켠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공원이 아니다. 공원이 면적은 무려 8천 5백평, 축구
장의 40배에 달하는 크기이다. 매년 봄 3월 말부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열리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훼류를 전시하는 축제를 통해 그 곳을 방문하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새로운 봄의 시작
을 체험하게 하여 유럽의 봄(The Spring of Europe)이라고 불린다.
큐켄호프 축제는 공원과 전시 이벤트가 결합된 꽃축제(Flower Show)의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내덜란드
의 대표적 산업인 화훼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꽃이 활짝 핀 구근화훼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공원을 만드는데 자신들이 재배한 구근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재배농가들과
조경가들의 공헌으로 만들어진 이 축제는, 다양한 종류의 꽃의 색과 형태를 이용한 현대적인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언제나 큰 감동을 선사한다.
▲큐켄호프의 산책길 “A house full of books, and a garden of flowers
History of Keukenhof
16세기에 큐켄호프는 내덜란드의 백작부인인 자코바 반 마이에렌 (Jacoba Van Beieren)의 소유지의
일부분이었다. 이 곳에서는 귀족드르이 연회를 위한 야채와 허브를 재배하거나 사냥을 위한 장소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부엌(Keuken)을 공급하는 정원(Hof)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이름, Keukenhof 을
가지게 되었다. 이 후, 1949년 리세 시장이 구근식물 재배자 들과 함께 연례 행사로 야외 꽃 전시회를
계획하면서, 큐켄호프 주를 가장 이상적인 곳으로 선정하였다. 개장당시는 23만명이 다녀갔고. 지속적
으로 방문객 수가 늘어나 최근에는 1년에 80만에서 90만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한다고 한다.
클린턴 전 미대통령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같은 수많은 세계의 저명인사들의 방문으로
큐켄호프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지역이 되었고, 세계의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3월에 개장하여 5월에 폐장할 때까지 7주 동안의(56일간 개장) 전시기간이 끝난 후에는 모든 구근은
다음해의 봄을 준비하기 위한 동면을 시키기 위해 파내어 지면서, 새로운 전시 디자인을 위한 조경가의
작업이 진행된다. 다시 9월 말경 첫서리가 내리는 시기에 6백만 개의 새로운 구근이 다시 심어지게 된다.
▲큐켄호프의 꽃들을 관리하는 조경가들
Enjoy Keukenhof!
네덜란드의 3월은 날씨가 조금 쌀쌀하기 때문에, 3월보다는 4월이 최고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매년 4월 중순에는 해안가 마을인 Noordwijk(노르드윅)에서 Haarlem(할렘)까지 이르는 대규모의 꽃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 올해는 4월 21일 토요일에 행사를 한다. 노르드윅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여,
저녁 9시에 할렘에 도착하는 퍼레이드로, 큐켄호프를 지나는 시간은 오후 3시 30분 정도이다. 올해는
65주년이기도 하니 퍼레이드가 조금 더 성대할 것으로 기대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시간에 맞추어
큐켄호프에서 퍼레이드 행렬을 기다리고 있으면 화려한 꽃축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라면, 꽃밭 속 자연 속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네덜란드 동화
작가 딕브루너에 의하여 1955년 탄생된 미피(Miffy) 캐릭터로 이루어진 놀이터가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지만,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보니 가격이 비싼 편이니, 도시락을 준비
해 가서 먹어도 좋다. 큐켄호프에서 스키폴 공항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는 오후 7시 22분에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택시비가 많이 비싼 편이니 시간 맞춰서 돌아가는 것이 좋다.
▲큐켄호프의 대규모의 꽃 퍼레이드
▲‘Whisper Boats’ 전기 엔진의 친환경적인 이 보트를 타고 운하를 돌아보는 투어!
축제 즐기기 Tip!
큐켄호프는 생각보다 상당히 큰 공원이다. 중간 중간에 휴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전거 렌탈 가격은 8.5유로이며, 5구간 정도인 40km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구간을 추가하면, 한 구간당 1.5유로를 추가하면 된다. 무조건 현금 결제이니, 현금을 꼭
준비해야 한다.
자전거 대여시간
대여가능시간 : 오전 9:30~오후 6:00 (반납시간 : 오후 7:30)
자전거 렌탈사이트 : www.rent-a-bikevandam.nl
큐켄호프 꽃 축제 이벤트 스케쥴
쇼팽 기념 주간 : 3월 24,25일
독일 민속의상 축제 : 3월 30일부터 4월 1일
새 쇼 : 4월 6일-9일
부활절 퍼레이드 : 4월 6-9일
튤립 퍼레이드 : 4월 21일
작품 전시 : 5월 5-6일
합창단 공연 : 5월 17-19일
▲자전거를 타고 낭만적은 큐켄호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Nuviter’s Guide
언제 가면 좋을까?
일 시 : 2012년 3월 22일~5월 20일
시 간 : 오전 8시~오후 7시30분
장 소 : 네덜란드 리세(Lisse)의 큐켄호프공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eukenhof.nl/
입장료: 성인 21유로(인터넷), 25유로(네덜란드 현지)
65세 이상 18유로(인터넷), 아동(4-11세) 11유로(인터넷)
큐켄호프 웹싸이트에서 콤비네이션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리 인터넷을 통해서 사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 튤립과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네덜란드 큐켄호프, 어떻게 가면 좋을까?
큐켄호프는 암스테르담과 헤이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큐켄호프 공원 주소 : Stationsweg 166a, 2161 AM LISSE, The Netherlands
암스테르담 센트럴에서 가는 방법
암스테르담 센트럴에서 197번 버스를 타고 스키폴공항에 가서, 58번 버스를 타고 큐켄호프로 이동한다.
버스는 평일에는 한 시간마다 4번, 주말에는 한 시간에 8번씩 운행하고 있다.
스키폴 공항 버스 승강장 B1/ B3에서 타면 되고, 공항에서 큐켄호프까지는 35분 정도 걸린다.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가는 방법
암스테르담 센트럴에서 가도 스키폴 공항으로 가서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Schiphol(스키폴국제공항)
에서 가는 편이 더 가깝다. 스키폴 공항에서 큐켄호프까지 왕복 버스와 입장료가 포함된 티켓을 팔고있다.
헤이그 중앙역에서 가는 방법
오픈행사 기간에는 헤이그 중앙역 버스 터미널에서 큐켄호프까지 버스가 운행한다.
Interliner 89번 버스를 타고 Lisse 방향으로 45분 정도 가서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Den Haag(HS) 헤이그역에서 기차로 라이덴역까지(12분소요) 간 후, 라이덴역에서 54번 버스를 타도,
큐켄호프까지 갈 수 있다. 오픈기간에는 라이덴 기차역에서 큐켄호프를 연결하는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큐켄호프는 암스테르담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
네덜란드 여행하기
네덜란드의 실질적인 수도이자 정치의 중심지인 헤이그(Haag)는 암스테르담 센트럴 역에서 5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 도착하는 역의 이름은 The Haag Central(헤이그 센트럴)역이다.
▲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북구의 모나지라,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의 걸작인 이 작품이 헤이그에서 다시 전시
된다고 한다. 세계 순회중인 그의 걸작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헤이그 시립미술에서 4월
28일에서 5월 28일까지 열린다. 다른 나라에서 베르메르의 작품전이 열려도 이 작품 만큼은 절대 나라
밖으로 내보내지 않을 정도로, 네덜란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이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이 외에도, 마우리츠호이스 왕립 미술관에 전시되었던 70여 점의 일급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니,
꽃 축제를 보고 와서 미술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gemeentemuseum.nl/index.php?id=1&langId=en
▲ 이준평화박물관
헤이그는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곳으로 일본의 강압 때문에 체결된 을사조약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고종황제가 이준, 이상설을 파견했던 곳이다. 일본의 방해와 열강의 냉대로 만국평화
회의 출입이 거절되었고 이준 열사는 "왜, 대한제국을 제외하는가!…"라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회의가
한참 진행 중인 1907년 7월 14일 저녁 7시에 De Jong(드용) 호텔에서 순국하였다. 드용 호텔이 있던
이 곳은 1992년 헐릴 위험에 있었지만, 이기항과 송창주 가 사비를 들여 건물을 사들여 지금의 이준
열사 기념관이 탄생하였다.
공식 홈페이지: www.yijunpeacemuseum.com
▲ 파노라마 메스다호 (Panorama Mesdag)
120년 전에 Hendrik Willem Mesdag(핸드릭 필링 메스닥)이 4개월만에 완성한 길이 120m 높이 14m의
둥근 형태의 파노라마 메스다흐이다. 이 그림은 세계 최대의 사실적인 그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 등 효과음이 제공되어서 실제 해안을 보고 있는 느낌을 들게 한다고 한다.
외부의 기후조건에 따라 그림이 다르게 보이는 장치를 해놓아서 작품을 보는 내내 색다른 기분을 들게
하는 곳이다.
공식 홈페이지: panorama-mesdag.com
▲ 풍차의 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는 곳에 풍차의 마을이 있다. 잔세스카스는 평화롭고 전원적
인 네덜란드 특유의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출발, Koog Zaangijk
역에서 내리면 된다. 소요시간은 20여 분 정도, 정차시간이 짧으니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네덜란드에 가면 어디에서나 풍차를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1,000여개의 풍차들은
1920년 겨우 50개가 남게 되었을 만큼, 빠르게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 갔다. 잔세스칸스도 이런 마지막
풍차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현재 모두 4개의 풍차가 남아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풍차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모두 사라지기 전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
▲ 하이네켄 체험 전시관 (Heineken )
암스테르담에 있는 하이네켄 체험 전시관에서는 하이네켄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공장을 체험하는 입장권을 사면 시음도 할 수 있다.
▲암스테르담 광장 (Amsterdam Dam Square)
담 광장은 네덜란드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호텔, 레스토랑,카페,
쇼핑몰 등이 즐비하고 각종 공식 행사와 축제, 노천시장이 열리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광장 곳곳에서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현재 담 광장이 있던 자리에는 Y자형으로 흐르는 암스텔
강을 막으려고 건설한 암스텔댐(Amstel Dam)이 있었는데, 이 댐으로 인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이름이 유래되었다. 광장 주위에는 2차 대전에 참가한 전사자들을 기리는 위령탑과, 주위에는 왕궁과
신교회, 마담터소 왁스 박물관, 백화점등 오래된 건물들과 명소가 자리잡고 있어 언제나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번화가이다.
Travel Style Test
2012년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수없이 펼쳐지는 잊지 못할 축제의 순간들이 펼쳐지고 있다.
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고 한다. Birth 와 Death 사이의 ‘Choice’, 바로 선택이라는 말이다.
각 나라의 모든 축제를 경험하고 싶지만 우리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
그 선택을 수월하게 도와줄 두 가지 질문이 여기 있다.
당신의 여행성향은 어떠한가?
죽기 전, 딱 하루 축제의 날을 허락 받는 다면 당신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여행 준비의 첫 번째 단계는 여행지 선택에 앞서서 자신의 여행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아무리 유명한
명소라고 해도 모두의 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다. 누비터에서 제공하는 여행성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특성을 파악하여, 나에게 어울리는 Best와 Worst나라들을 찾아 내 여행의 스타일을 만들어 보자!
큐켄호프 꽃 축제는 어떠한 여행성향과 어울릴까?
Nature 자연형 여행자
숨막히는 도시공간에서 탈출하여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속에서 재충전을 원하는 자연형 여행자
에게 큐켄호프는 봄의 향기가 가득한 쉼터를 제공할 것이다. 큐켄호프는 유럽의 정원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의 꽃밭이다. 7억 개의 꽃이 만개한 곳에서 아름다운 색색의 꽃들이 펼치는 장관을 만끽해보자.
인위적이지 않고 순수한 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여행의 추억을 기록해 볼 수 있다.
Entertainment 유흥형 여행자
맛있는 집이 있다면 어디든 떠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여행을 떠나기 전 그 지역의 먹거리부터 먼저
검색하는 여행자인 식도락형 여행자들에게 네덜란드는 맛을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을 완벽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곳이다. 하이네켄 맥주의 원산지인 암스테르담의 맥주 공장에서 방금 생산된 고소한 맥주를
맛볼 수 있고, 잔세스칸스에서는 네덜란드 유명 ‘고다’치즈를 비롯한 다양한 치즈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음식을 새롭게 해석하는 암스테르담의 레스토랑 ’프뤼프’에서는 음식을 먹는다는 일상적 행위가
예술로 승화되어 당신의 식감을 더욱 자극할 것이다. 먹는 행위를 디자인한 실험적인 네덜란드의
레스토랑에서 신선하고 이색적인 식사를 즐기며 그 곳의 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죽기 전, 딱 하루를 허락 받는 다면 당신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여행준비의 첫 번째 단계는 본인의 여행성향을 찾는 것이다." By Nuviter
낯선 세상과 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기쁨,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즐거움, 설레이는 호기심,
짜릿한 경험! 이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는 세상으로 떠나는 축제 여행!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고민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우리에게 내려진 미션이다.
삶의 지혜와 기쁨이 샘솟게 할 수 있는 마법의 순간이 바로 저 길 위에 있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지금 당장, 누비터와 함께 그 세상으로 성큼 들어가보자!
▲ 바람의 자유가 부럽다면, 우리도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이제 우리를 떠나지 못하게 막을 것은 아무도 없다. 우리 자신 말고는…..
▶ Festivals in 2012, 세계 속 3월의 축제 여행 연재글 ◀
[1회] 인도 홀리 축제 India Holi Festival
[2회] 호주 마디그라 축제 Madi Gras Festival
[3회] 발렌시아 불꽃축제 Las Fallas of Valencia
[4회] 큐켄호프 꽃 축제 Keukenh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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