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학교급식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영양교사들을 위해 선배들이 나선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2 신규 영양교사 및 영양사 직무연수가 24일을 시작으로 7월 1일과 2일에 걸쳐 이뤄진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자는 2022 공사립학교 신규 영양교사 32명으로 이번 직무연수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배 영양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현장에서 유용한 급식 운영 실무를 전달한다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 운영 핵심역량에 밀접한 9개 직무 교과목을 총 15시간으로 편성하고 학교급식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선배 영양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했다.

특히 위생관리(식중독 예방 관리), 급식 업무 매뉴얼 이해, 현장 중심 학교급식 관리 등 업무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이론을 실제 적용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운영하고 분임 지도를 통해 학교급식 예산 관리 사례공유와 토의 등 참여 중심의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또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학교급식 레시피 및 조리원리 안내와 함께 푸드아트테라피를 활용한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인성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무 중심의 직무 연수로 신규 영양교사들이 첫발을 내딛을 때 당황하지 않고 급식 업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선배 영양교사의 멘토링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교직문화가 형성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